
초소망급 맹수조련사
17살의 나이, 서커스단의 단원으로 입단하면서 전세계를 돌며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조련하기 힘들다는 맹수를 학대가 아닌 방법으로 조련한다는 사실이 세계 각국으로 퍼지면서 각국의 동물원과 서커스단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그가 맹수조련사로써 세계 유일무이한 '최고'로 불리게 된 데에는 이 능력의 영향이 큰 듯.
인지도
★ ★ ★ ★ ★
이름 : 아데니아 Adenia
나이 : 19
성별 : 남성
국적 : 몽골
성격
"이거, 재미있나?"
본업이 맹수조련이고 그 능력으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서커스단일을 해서일까, 그는 유난히 불장난 같은 크고 화려한 것들과 위험천만한 구경, 혹은 그런 일들을 좋아한다.
재미있어 보이는 일이라면 눈을 반짝이며 달려들고, 스릴있고 긴장감 넘치는 일에는 물불안가리고 구경하며 시도한다.
하지만 그것은 본인의 일에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범위 내로, 그렇지 않은, 즉 제 3자들의 싸움 끼어들기와 같은 남에게 피해가 갈만한 종류은 적극 지양하는 모양.
"아, 그냥 내가 해보고 싶으니까 내버려둬."
제멋대로에 막무가내. 타인과 자신에게 크게 불편한 상황이 아닌 한도 안에서 그는 제멋대로 굴려고 하는 성향이 매우 강하다.
아주 안하무인격은 아니라 상대방이 정말 불편해할 정도의 부탁은 하지 않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뭐, 이정도는 괜찮잖아? 하는 식의 생각.
그게 불편하다면 그냥 딱잘라 거절하는게 방법이라면 방법이다.
"목숨 소중한건 안다, 이거야."
말 그대로, 저렇게 막 휘저으며 다니고, 이런저런 말썽 다 치는 것 같이 보여도, 그는 남에게 칼 맞을 일 자체를 잘 만들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사람이다.
제멋대로 구는 것 같아도, 받아주는 사람과 못받아주는 사람을 대하는 데에 차이가 나고, 윗사람이다 싶으면 격식과 예의를 차리는 편.
좋게보면 처세술이 뛰어난거고, 나쁘게 보면 개겨도 사람 봐가면서 개긴다는 거다.
하지만 그건 사람에 대한 것에만 한정이라는 거지, 자신이 시도하는 위험천만한 취미들과는 별개다. 그건 하다가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한다.
혈액형 : Rh+B형
신장/체중 : 183/74
생일 : 8월 26일
특이사항
잠을 자주, 깊게 잔다. 시간만 났다하면 잠을 자려고 준비하고, 또 어느새 보면 자고있다. 자는 시간 자체는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깨우면 매우 불쾌해하며
드물게 정말 화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잠에서 깬 다음에는 그런 반응이 미안한 듯, 그런 류의 이야기가 나오면 상당히 멋쩍어하며 화제를 돌린다.
남을 만지거나 남이 만져주는 것을 꺼려하기는 커녕 좋아하는 듯. 때문에 친해지고 나면 자신보다 체구가 작은 사람들은 거의 안고 다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볼과 머리카락을 타인이 만지는 것은 좀 꺼려해 종종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 그들의 손을 치우거나 고개를 돌려버리는 것으로 대처하고 있다.
사람을 이름으로 잘 부르지 않는다. 해괴망측한 이름들로 사람을 부르는 편이며 그것도 사람들마다 세네개씩은 있는 듯.
사실 사람 이름을 잘 기억을 못해 수첩에 적고 다니지만, 글씨가 악필이라 자신도 볼 때마다 헷갈리기 때문이다.
사람을 기억할때 이름이 아니라 이미지와 행동등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수첩에 이름을 적고 기억하려는 시도는 끊임없이 하고있다.
작은 곰방대를 들고 다닌다. 상당히 낡았지만 그가 정말 좋아하는 물건들 중 하나. 종종 그걸로 동양의 어느 나라의 선생님을 흉내내곤 하는데 그곳에서 예절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자신의 풀네임으로 자신을 부르는걸 매우 싫어한다. 자신의 이름을 소개할때, 풀네임으로 소개를 하는 걸 보면 이름 자체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이름이 풍기는 소녀적인 그런 느낌이 싫은듯.
종종 심술이 나면 들고있는 채찍을 살짝 휘두르기도 하는데 누구를 때리려는 목적보다는 단순한 화플이에 지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좋아하는것 : 달달한 것, 보드라운 것, 위험하고 화려한 것.
싫어하는 것 : 딱딱하고 차가운 것, 쓰고 신 것.
소지품 : 채찍, 츄X츕스 5개, 곰방대, 작은 수첩



"인생은 스릴이지."

